아크릴 11

HGUC Moon Gundam

정크 상자에서 몇 년 묵은 문 건담을 꺼내보았습니다. 이 녀석을 꺼낼 때는 폭설이 내린 뒤였기 때문에 택배를 주문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네요. 그래서 그냥 방치되어있던 녀석을 만들기로 결정... 일단은 다 분해하고... 게이트와 골다공증을 수정해줬습니다. HGUC 중에서는 부품이 많은 편일 듯... 개인적으로는 문 건담의 몸통 - 어깨 라인이 너무 밋밋한 느낌이어서... 2mm 정도 어깨 축을 내려줬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제일 큰 개조 포인트였네요. 도색은 아크릴 붓질 망한 부품들은 알코올 탕으로 직행... 큰 덩어리로 칠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부품 분할이 잘 된 경우 최대한 부품을 나눠서 칠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스커트 안쪽 도색은 생략했다는...=ㅅ=); '데칼팩토리'의 데칼 얼마전에 ..

취미생활/메카 202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