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지하실

하다 보니 마음대로 칠해버린 J-20입니다. 붓으로 칠하기에는 살짝 큰 느낌이었네요. 키트의 품질은 아주 좋다고 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측면 무장창 같이 추가적으로 가공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사출이 깨끗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뭐... 그래도 서방세계나 러시아 이외의 전투기를 만든다는 색다른 재미는 있었네요.

드림모델의 1/72 스케일 J-20입니다. F-22나 F-35가 파일런까지 무기를 주렁주렁 단 상태를 '비스트 모드'라고 하던데... 이 키트는 J-20의 비스트 모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형기체로 알려진 녀석이다보니... 박스가 일반적인 1/72 스케일 키트보다 가로로 긴 형태입니다. 비스트 모드 재현을 위해 레진으로 된 PL-15 2발과 3D 출력된 파일런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캐노피에는 도폭선이 짙게 새겨져있습니다. 오메가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중심에 파팅라인이 있지는 않군요. 본체의 런너는 단촐하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장은 단거리 PL-10 2발과 장거리 PL-15 6발이 들어있습니다. 에어쇼에서는 PL-10 2발과 PL-15 4발을 장착한 모습만 보여줬지만... 스펙상으로는 ..

MCP로 나와서 색분할도 되어있고... 패널라인도 살벌하고... 데칼도 살벌합니다. 'ㅂ')b 아쉬운 점이라면 타우러스 미사일이 없다는 것 정도...

MCP를 기반으로 나온 키트인 것 같은데... 발매된 지 꽤 되었기 때문에 지금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뭐... 그래도 계속 만들었습니다. =ㅅ=); 동체의 기본색을 칠했습니다. 갈매기색이 회색과는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좀 노란 기운이 많이 도는군요. 주익의 상하면을 다르게 칠해주고... 흰색으로 칠할 다른 부분들도 칠해줬습니다. 집게로 잡기 애매한 부분에 추가로 철심을 박..

몸과 마음이 침체기를 겪다보니... 진도가 안 나가는 F-14A의 기록...=ㅅ=); 사은품으로 받은 금속제 피토관은... 푸킨 독스에게는 쓸 수 없었습니다. 'ㅂ'); 클리어 그린이 필요했는데 설명서를 보니 바예호의 색상이 적혀있었습니다. 평소 클리어 아크릴은 타미야의 제품을 쓰고 있었지만... ..

구판 '졸리 로저스'를 만든 지 어언 10년... 신금형의 F-14A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만들면 귀찮아서 빼먹을 것 같아서 무장부터 만들었습니다. 사이드와인더와 스패로우는 한 쌍 더 들어있는데... 잘 살펴보면 모양이 다릅니다. 구판과 비교해보면 콕핏의 디테일이 참 좋아졌습니다. 물..

방돌을 만들고 있는 와중에 예약을 해뒀던 1/72 F-14A가 도착했습니다. 옛추억에 빠지게 만드는 박스아트 입니다. 1/48 스케일을 만들었을 때는 꼬꼬마였었는데... 쩝... 예약했던 곳에서 마스킹 씰과 금속제 피토관을 사은품으로 넣어줬네요. 디테일이... 근래 만들었던 1/72 MCP들과는 다릅니..

아카데미의 'F-4J 졸리 로저스'입니다. 같은 스케일의 여러 형태의 기체가 있지만... 아무래도 해골문양이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 'ㅂ' 통째로 뽑아준 동체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예전보다 좀 더 질긴 느낌이었던 카르토그라프의 데칼... 후다닥 가조립~ MCP라서 약간의 색분할이 되어있습니..

국내로 3~4호기가 도착하던 무렵에 F-35A를 만들어봤습니다. 7개국 공군의 마킹으로... 당연히 우리나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르토의 데칼은 아니지만 잘 들어맞는 데칼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의 색분할(?)을 데칼이 담당하더군요. 'ㅂ'); 박스에 MCP라고 적혀있는 것이 무색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