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나 비례를 확인하기 위해... 종이로 라이플의 더미를 만들었습니다. 3M의 반투명 매직테이프에 손잡이를 옮겨 그렸습니다. 어딘가 붙여서 본을 뜨기에 좋습니다. 프라판을 적층한 라이플은 생각보다 무겁기 때문에... 고정용 돌기도 빠짐없이 만들어줬습니다. 총구를 적당한 런너에 구멍을 뚫어서 제작 사자비의 라이플을 흉내 내서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기본 라이플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손잡이를 기준으로 하면 총신이 길어졌습니다. 백팩도 미리 종이로 더미를 만들었습니다. 뭔가 부실한 내부... 백팩 역시 사자비의 것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서랍에 있던 빈통을 이용해 연료 탱크를 만듭니다. 붙이고, 자르고, 갈아내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날이 더워지니 힘듭니다. 너무 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