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11

HGUC 야크트 도가 (3)

크기나 비례를 확인하기 위해... 종이로 라이플의 더미를 만들었습니다. 3M의 반투명 매직테이프에 손잡이를 옮겨 그렸습니다. 어딘가 붙여서 본을 뜨기에 좋습니다. 프라판을 적층한 라이플은 생각보다 무겁기 때문에... 고정용 돌기도 빠짐없이 만들어줬습니다. 총구를 적당한 런너에 구멍을 뚫어서 제작 사자비의 라이플을 흉내 내서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기본 라이플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손잡이를 기준으로 하면 총신이 길어졌습니다. 백팩도 미리 종이로 더미를 만들었습니다. 뭔가 부실한 내부... 백팩 역시 사자비의 것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서랍에 있던 빈통을 이용해 연료 탱크를 만듭니다. 붙이고, 자르고, 갈아내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날이 더워지니 힘듭니다. 너무 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

취미생활/메카 2022.07.13

HGUC 야크트 도가 (2)

어깨 장갑에 칼집을 내고, 에나멜 신너를 좀 흘려 넣어줬습니다. 신너 크랙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약해져서 절단이 쉬워진다는데... 모르겠습니다. =ㅅ=); 그리고는 에칭톱으로 슬금슬금 끝단을 절단 3mm 연장해줬습니다. 그리고는 사포질... ABS 부품의 런너 태그를 정리해줍니다. 오래전에 구입한 ABS 접착제 ABS 런너의 태그를 이용해서 어깨 프레임도 3mm 연장해줬습니다. 빈 곳은 에폭시 퍼티로 채워주고, 어깨 장갑의 끝단에도 붙여줬습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사포질 이 사진 이후로도 몇 번 더 살펴보고 사포질을 반복했다는... 붙여놨던 것을 잘라내고... 어깨 장갑은 런너와 클립으로 다시 연장 순간접착제에 하얀 가루(?)를 뿌려서 보강 또 사포질...=ㅅ=); 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어깨..

취미생활/메카 2022.07.01

HGUC 야크트 도가 (1)

요즘 붙잡고 있는 '야크트 도가'입니다. 저와는 굉장히 인연이 없어서... '역습의 샤아'가 개봉한 이래로 처음 만들어 봅니다. 'ㅂ'); 허리를 3mm 늘려줬습니다. 튀어나온 부분을 열심히 갈아줘야 했습니다. 뭐... 열심히 사포질을 했습니다. 뿔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일단 밑그림을 그리고... 프라판을 잘라줬습니다. 근데 처음 형태로는 너무 심심해 보여서... 약간의 요철을 추가해줬습니다. 원래 안테나에 비해서 좀 큽니다. 목의 칼라도 늘려줬습니다. 상체는 뭐 이런 느낌... 발 끝부분을 3조각 내고.. 폭을 줄여줬습니다. 대략 3mm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중심에서 세 토막을 내든, 좌우에서 줄이든... 어차피 해야 할 것은 많습니다. =ㅅ=); 발바닥 쪽도 줄어든 폭에 맞춰 깎아줍니다. 안쪽 ..

취미생활/메카 2022.06.15

HGUC Moon Gundam

정크 상자에서 몇 년 묵은 문 건담을 꺼내보았습니다. 이 녀석을 꺼낼 때는 폭설이 내린 뒤였기 때문에 택배를 주문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네요. 그래서 그냥 방치되어있던 녀석을 만들기로 결정... 일단은 다 분해하고... 게이트와 골다공증을 수정해줬습니다. HGUC 중에서는 부품이 많은 편일 듯... 개인적으로는 문 건담의 몸통 - 어깨 라인이 너무 밋밋한 느낌이어서... 2mm 정도 어깨 축을 내려줬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제일 큰 개조 포인트였네요. 도색은 아크릴 붓질 망한 부품들은 알코올 탕으로 직행... 큰 덩어리로 칠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부품 분할이 잘 된 경우 최대한 부품을 나눠서 칠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스커트 안쪽 도색은 생략했다는...=ㅅ=); '데칼팩토리'의 데칼 얼마전에 ..

취미생활/메카 202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