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52

HGUC 야크트 도가 (3)

크기나 비례를 확인하기 위해... 종이로 라이플의 더미를 만들었습니다. 3M의 반투명 매직테이프에 손잡이를 옮겨 그렸습니다. 어딘가 붙여서 본을 뜨기에 좋습니다. 프라판을 적층한 라이플은 생각보다 무겁기 때문에... 고정용 돌기도 빠짐없이 만들어줬습니다. 총구를 적당한 런너에 구멍을 뚫어서 제작 사자비의 라이플을 흉내 내서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기본 라이플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손잡이를 기준으로 하면 총신이 길어졌습니다. 백팩도 미리 종이로 더미를 만들었습니다. 뭔가 부실한 내부... 백팩 역시 사자비의 것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서랍에 있던 빈통을 이용해 연료 탱크를 만듭니다. 붙이고, 자르고, 갈아내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날이 더워지니 힘듭니다. 너무 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

취미생활/메카 2022.07.13

HGUC 야크트 도가 (2)

어깨 장갑에 칼집을 내고, 에나멜 신너를 좀 흘려 넣어줬습니다. 신너 크랙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약해져서 절단이 쉬워진다는데... 모르겠습니다. =ㅅ=); 그리고는 에칭톱으로 슬금슬금 끝단을 절단 3mm 연장해줬습니다. 그리고는 사포질... ABS 부품의 런너 태그를 정리해줍니다. 오래전에 구입한 ABS 접착제 ABS 런너의 태그를 이용해서 어깨 프레임도 3mm 연장해줬습니다. 빈 곳은 에폭시 퍼티로 채워주고, 어깨 장갑의 끝단에도 붙여줬습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사포질 이 사진 이후로도 몇 번 더 살펴보고 사포질을 반복했다는... 붙여놨던 것을 잘라내고... 어깨 장갑은 런너와 클립으로 다시 연장 순간접착제에 하얀 가루(?)를 뿌려서 보강 또 사포질...=ㅅ=); 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어깨..

취미생활/메카 2022.07.01

HGUC 야크트 도가 (1)

요즘 붙잡고 있는 '야크트 도가'입니다. 저와는 굉장히 인연이 없어서... '역습의 샤아'가 개봉한 이래로 처음 만들어 봅니다. 'ㅂ'); 허리를 3mm 늘려줬습니다. 튀어나온 부분을 열심히 갈아줘야 했습니다. 뭐... 열심히 사포질을 했습니다. 뿔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일단 밑그림을 그리고... 프라판을 잘라줬습니다. 근데 처음 형태로는 너무 심심해 보여서... 약간의 요철을 추가해줬습니다. 원래 안테나에 비해서 좀 큽니다. 목의 칼라도 늘려줬습니다. 상체는 뭐 이런 느낌... 발 끝부분을 3조각 내고.. 폭을 줄여줬습니다. 대략 3mm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중심에서 세 토막을 내든, 좌우에서 줄이든... 어차피 해야 할 것은 많습니다. =ㅅ=); 발바닥 쪽도 줄어든 폭에 맞춰 깎아줍니다. 안쪽 ..

취미생활/메카 2022.06.15

Dream Model 1/72 J-20 'Mighty Dragon'

하다 보니 마음대로 칠해버린 J-20입니다. 붓으로 칠하기에는 살짝 큰 느낌이었네요. 키트의 품질은 아주 좋다고 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측면 무장창 같이 추가적으로 가공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사출이 깨끗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뭐... 그래도 서방세계나 러시아 이외의 전투기를 만든다는 색다른 재미는 있었네요.

Dream Model 1/72 J-20 'Mighty Dragon' 박스오픈

드림모델의 1/72 스케일 J-20입니다. F-22나 F-35가 파일런까지 무기를 주렁주렁 단 상태를 '비스트 모드'라고 하던데... 이 키트는 J-20의 비스트 모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형기체로 알려진 녀석이다보니... 박스가 일반적인 1/72 스케일 키트보다 가로로 긴 형태입니다. 비스트 모드 재현을 위해 레진으로 된 PL-15 2발과 3D 출력된 파일런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캐노피에는 도폭선이 짙게 새겨져있습니다. 오메가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중심에 파팅라인이 있지는 않군요. 본체의 런너는 단촐하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장은 단거리 PL-10 2발과 장거리 PL-15 6발이 들어있습니다. 에어쇼에서는 PL-10 2발과 PL-15 4발을 장착한 모습만 보여줬지만... 스펙상으로는 ..

HGUC Moon Gundam

정크 상자에서 몇 년 묵은 문 건담을 꺼내보았습니다. 이 녀석을 꺼낼 때는 폭설이 내린 뒤였기 때문에 택배를 주문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네요. 그래서 그냥 방치되어있던 녀석을 만들기로 결정... 일단은 다 분해하고... 게이트와 골다공증을 수정해줬습니다. HGUC 중에서는 부품이 많은 편일 듯... 개인적으로는 문 건담의 몸통 - 어깨 라인이 너무 밋밋한 느낌이어서... 2mm 정도 어깨 축을 내려줬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제일 큰 개조 포인트였네요. 도색은 아크릴 붓질 망한 부품들은 알코올 탕으로 직행... 큰 덩어리로 칠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부품 분할이 잘 된 경우 최대한 부품을 나눠서 칠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스커트 안쪽 도색은 생략했다는...=ㅅ=); '데칼팩토리'의 데칼 얼마전에 ..

취미생활/메카 2021.02.07

[PS4] 사이버펑크 2077 - 선택의 결과...

어느 골목 쓰레기 더미 속에서 경찰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실 못 보고 지나갈 뻔 했는데... 이때 버그가 걸려서 뭔가 요란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 대화 기록을 봤을 때도 누군가 했었는데... 코발스키라는 이름에서 기억이 떠올랐다. 애나 해밀... '최후의 정직한 경찰' 미션에 나왔던 이름이었다. 클리어 한 지 오래된 미션이었기 때문에 '애나'라는 이름은 까먹고 있었다. 이 의뢰는 그냥 암살 대상을 제거하고 끝낼 수도 있지만... 레지나의 죽이지는 않았으면 한다는 말에 설득하는 루트로 갔었다. 애나의 집에 V가 찾아갔을 때, 그녀가 욕하는 경찰이 2명 있는데 그중 하나가 '코발스키'였다. [이상하게 '코발스키'라는 이름은 기억이 났다. =ㅅ=);] 정황상 열받은 애나가 코발스키를 먼저 ..

취미생활/게임 2021.01.06

[PS4] 사이버펑크 2077 - 스키피가 버그에 걸린 것 같음...

여러가지 버그를 겪으면서 사펑 2회차를 진행중입니다. 40시간 넘게 진행했던, 1회차는 1.04 ~ 1.05 패치 시절이었는데 4번 정도 튕겼고... 한 20시간 진행한 2회차는 1.06 패치로 진행하고 있는데... 2번 튕겼습니다. 패치로 개선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이블린 파커를 찾기 위해 브레인 댄스를 한 뒤에는 똑같이 튕기더군요. 사펑의 완성을 위해 CDPR이 갈 길은 아직 멀게 보입니다. 구세대 콘솔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AI 개선이나 그래픽 개선 같은 것은 바라지 않고, 그냥 버그 없는 플레이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 1회차에서는 스키피를 거의 메인 스토리가 끝날 무렵에 찾았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회차에서는 초반부터 스키피를..

취미생활/게임 20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