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메카

보크스 1/144 IMS The Bang (2)

RedLix 2019. 12. 14. 17:26



보크스 1/144 IMS 'The Bang'


가조립을 해봅니다.



이미 예상은 했었지만...


스냅타이트를 기대하는 것은 사치였습니다.



가이드 핀은 정말 가이드의 역할만 하고 있었습니다.


테이프로 고정하지 않으면 가조립이 불가능 하다는...



그래도 일단 연결해두면 예쁩니다.



대부분의 FSS 키트들이 비슷한 상황인데...


프론트 스커트만 살짝 움직이는 수준입니다.



다리는 하나로 연결되는 방식인데...


딱히 가동성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저 같은 붓도색러에게는 불편한 방식이죠.



그래도 예쁘기는 하다는...



힐 타입의 발...


극중에서는 아슈라 템플과 싸우다가 힐을 세웠던 것 같은데...


오래전 레진 키트가 발매되었을 때부터 방돌의 발은 자연스럽게 힐 타입으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발바닥 디테일은 무난합니다.



조립감은 뭣 같지만...


늘씬하니 예쁘기는 합니다.



어깨 부품들...



가운데 동력선은 도색의 편의를 위해 후가공을 좀 했습니다.


접합선 수정도 필요한 곳...



팔뚝의 조립감은 정말 최악입니다.




어깨 장갑은 무난


덮개 장갑을 통째로 뽑아준 것에 감사...



에너지 소드와 방패


극중 컷신을 보면 다른 무기와 방패를 든 방돌도 있더라는...


아예 외부 장갑이 다른 형태인 것도 있었고...



손의 디테일은 1/144로는 무난...



게이트와 단차를 다듬고...



다듬고...



접합선도 수정하고...



2019년 7월 제품인데...


사출상태가 안 좋은 곳이 많아서 부품을 다듬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ㅅ=);



머리에서 뻗어져나오는 스테빌라이저 부품들인데...



게이트 말고도 사출 상태가 나쁩니다.



하나하나 다 갈아줘야 했다는...



이렇게 뭔가 사출상태가 깔끔하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역시나 갈아줘야 했다는...



이런 부분도 좀 당황스럽다는...


설명서를 보면 양쪽 모두 화살표를 친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좌우 부품의 모양이 다릅니다. =ㅅ=);




중간중간 나타나는 지느러미는 애교...




이런 단차도 애교...




힘들어서 중간중간 손톱 연마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이 가장 유용하게 쓴 것 같음... 'ㅂ');



이 키트에서 제일 짜증나는 부분~!!


외부장갑 가장자리에 대부분 저런 떡진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


스커트, 어깨 장갑, 스테빌라이저 등등... 갈아줘야 하는 곳이 수두룩했습니다. =ㅅ=);


정말 90년대 키트를 만드는 기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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