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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 : 망할 네르기간테...
RedLix
2018. 2. 18. 22:52
네르기간테는 게임의 표지를 장식할 정도의 상징성이 있는 존재였고
익히 악명(?)을 전해들은터라 처음 상대했을 때는 많이 쫄아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경화약이나 강주약 같은 이런저런 약물을 복용(?)하면서 싸우다보니
어느 틈엔가 생각보다는 싸울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그러나 해골 표시를 뜨게 하고, 둥지에 쫓아가서 싸우다가 실패하기를 반복
마지막 3차례를 그런 식으로 실패하다보니 의욕이 하락하더군요.
만들어 놨던 각종 약물(?)도 바닥이 난 상황이라
결국 며칠간은 네르기간테 퀘스트는 접어뒀습니다.
채집 생활을 하면서, 길가던 라도발킨이나 리오 부부를 때려잡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동반자 아이루에게 독무기를 들려주게 되었고
필요한 재료들도 충분히 모인 것 같아서
'일단 꼬리부터 자르고, 둥지에 들어가면 넓은 곳으로 유인해서 싸운다'는 간단한 계획을 세우고 토벌에 임했는데
연휴 마지막날에 성공했네요. 'ㅂ'
에휴... 망할것...